마이고 5화가 재밌다.
자기과시욕과 대도주의 아논. 허세 좀 부릴수도 있는거지만 현실직시와 노력에서 도망치기 위해서 토모리의 상처를 이용하는 건 돌이킬 수 없잖아ㅋㅋ 4화에서 부터 계속 꿀밤 마려웠는데 딱 타키가 잘 끌어내려준 것 같음. 어떻게보면 정반대인 라나 등장에 조바심내면서 본인 보신만 생각하는 부분은 진짜 너무 아논다워서 오히려 귀엽게 느껴질 정도
다만 진압과정은 대단히 과격했기 때문에 타키의 문제점도 같이 드러남ㅋㅋ 본인도 에고에서 비롯되는걸 인지하고 있는, 정도가 지나친 토모리 보호자 무브. 그래도 이번 과잉진압 건은 스스로도 말넘심이라 느끼는 것 같아서 아마 무난하게 해결 될 것 같음.
또 재밌었던 부분은 진압과정을 본 소요가 "누군가는 했어야 할 말이야" 라고 하는 부분. 이게 타키를 달래기 위한 말인지 진심인지 잘 모르겠는데 "말이 너무 심했어" 같은 세상 모두와 사이좋은 성녀님같은 대사가 아니어서 소요라는 캐릭터가 좀 궁금해졌음. 개성 지나친 멤버들 사이에서 윤활유같은 말만 하는 재미없는 캐릭터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음
토모리가 어떤 아이인지는 3화에서 너무 잘 보여줘서 시청자한테 가장 친절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음. 이젠 등장할 때마다 토모리의 독특한 감성이 드러나는 장면이 하나씩 있어서 (교실만 나오면 돌 만지고 있음 ㅋㅋ) 마냥 쳐다만 봐도 귀여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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